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5.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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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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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어봐야 안다

  6일 전기동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6,415에 마감했다. 일단 하락하긴 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여전히 추세는 위를 향하고 있다. 물론, 계속 위로 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직까진 분위기는 좋다.

  우선, 전일 전기동 가격을 하락으로 이끈 건 중국이다. 중국 내 매수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내 수급 상황이 여전히 취약한 가운데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불안이 다시 심화됐다는 것이다. 계절적 수요가 살아나려고 하는데 너무 빨리 오른 가격이 걸림돌이 되는 것 같다.

  변수는 여전히 중국이다. 최근 달러 약세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기동이 상승했지만, 계속 그러긴 힘들 것 같다. 전일에도 그랬다. 달러 약세와 유가 상승이 지속됐지만, 중국발 악재로 상승하지 못했다.

  문제는 지금의 중국 내 수급 상황이 뜬구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상해 거래소 재고가 줄긴 했지만, 상해 보세창고 재고는 여전히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오는 8일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데이타가 지금의 추세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 같다. 중국 내 수입이 줄고,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 지금의 상승 추세가 꺾일 가능성도 크다.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중국 내 수급이 좋은지 인 좋은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추가 상승 요인도 있다. 힘들 때만 항상 나오는 중국의 추가 부양 가능성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련의 통화 정책 완화가 별 효과를 보이지 못하자 중국 지도부는 급격한 경기 둔화와 일자리 감소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성장세를 되살리기 위한 재정 부양책에 의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동 예상 레인지: $6,342~6,594



귀금속

  금은 국채 수익률에 발목이 잡혔다.

  뉴욕장 후반 금 현물은 0.2% 하락한 온스당 1,190.0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2.90달러 하락한 1,190.30달러에 마감됐다. 달러는 미국의 4월 민간고용이 16만 9,000건 증가해, 2014년 1월 이후 최소 증가 폭을 기록했다는 ADP 보고서 발표도 있었다. 부진한 고용보고서는 연준이 6월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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