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의 올해 2분기 GDP 성장률 5% 수준에 그칠 것이라 예상
*미국의 양호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로 미 달러화 강세
*비철금속, 상품별 혼조세
익일 예정된 미국의 4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비철금속은 상품별 혼조세를 보였다.
특별한 수급재료 부재 속에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전일 저점부근까지 하락한 이후 런던 개장과 함께 반등하였다. 최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중국 당국의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정도 Copper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이 5%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최근 제로(0) 수준에 근접한 상황인데 채무비중은 높아 소비나 투자가 활성화되기 힘든 상황이라 진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는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하지만 뉴욕 장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대비 상승하였고 전반적으로 시장 내 공급과잉 상황에 따라 최근 상승세를 접고 하락한 원유 가격 영향으로 재차 금일 저점 부근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좁은 레인지 등락을 거듭한 후 소폭 하락하여 마감하였다.
익일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수급재료가 부재해 발표 결과에 따라 비철시장의 단기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거의 15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강력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