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이례적으로 갤러리 참관 진행
장학금 지급 1~10위로 확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오는 14일에서 15일까지 '제2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꿈나무 골프 대회'를 충남 태안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The Links CC)에서 개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갤러리 참관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어린 선수들이 갤러리가 있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경기에 집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경기에서는 기존 1~3위에게만 지급했던 장학금도 1~10위로 확대한다. 5~6학년부 우승자에겐 80만원, 준우승과 3위는 각각 40만원과 30만원, 2~4학년부 우승자에겐 50만원, 준우승과 3위는 각각 30만원씩 지급한다. 4~10위에겐 전 부문 동일하게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5~6학년 남녀, 2~4학년 남녀 등 4개 부문에 1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루 18홀씩 이틀간 타수 합계로 우승자를 선정한다. 또 대한골프협회의 승인을 받아 주니어 국가상비군 선발 포인트를 부여한다. 장학금 외에 부문별 1~3위까지는 컵을 4~10위까지는 상장을 수여한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보다 유익이 되는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대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누구나 인정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타 주니어 골프 대회와는 차별화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