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회사채 300억 발행 추진

성우하이텍, 회사채 300억 발행 추진

  • 철강
  • 승인 2015.05.08 18:38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만기 300억 발행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 및 자동차부품 회사인 성우하이텍(대표이사 사장 김태일)이 회사채를 발행에 나선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이달 말 3년 만기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달 자금은 오는 30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300억원을 차환하는 데 사용한다.

  성우하이텍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회사채를 발행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성우하이텍은 현대차그룹 협력사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2,727억원의 매출액과 1,9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성우하이텍은 현대차 1차 협력사로 범퍼레일, 사이드멤버 등 자동차부품 생산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차체부품 시장에서 2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의 신용등급은 'A'로 지난 4일 기준 3년물 개별민평금리는 2.622%였다. 차환 대상(4.51%)보다 약 2%포인트 낮다.

  한편 성우하이텍은 지난 4월 창저우 성우 오토모빌을 신규 설립하기 위해 112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이번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은 현대기아차의 창저우 신규 공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