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 주요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및 소각업체 대상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오종극, 이하 한강청)은 내달 12일까지 수도권내 주요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및 소각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폐기물의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안전관리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종합병원의 처리계획 적정여부, 배출·보관기준 준수 등을 확인한다.
운반차량의 4도 이하 냉장기준 준수 여부, 임시 보관 장소에서 전용용기 해체 및 태그 부착, 임시 보관 장소를 운반기간 연장수단으로의 악용 여부 등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폐기물을 수집·운반해 소각장에 입고하기 전과 소각로에 투입하기 전의 RFID(전파 식별 태그) 인식실태 및 처리기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위법행위 발견시 엄중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감염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예방 관리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의 분류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관련법령 안내 등 의료폐기물 관리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