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5.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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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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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그리스 은행 긴급유동성 지원 한도 확대”
*영국, 산업생산 예상 상회
 
  금일 비철시장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증진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달러 약세와 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6389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재 속 등락폭이 적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유럽의 국채시장에서 매도세가 강화된 여파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Copper 가격을 지지해 주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에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전일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졌음을 환영했지만 구제 금융 협상 타결을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있었다. 영국의 3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유럽의 성장 예상치가 안정되며 향후 수요 부분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상승하였다. 금일 발표된 LME Copper 재고가 950톤 감소한 것도 Copper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었다. 미국 개장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11억 유로 확대, 총 800억 유로로 늘렸다고 전하면서 달러화가 반락 Copper 가격이 조정 받으며 마감하였다.
 
  시장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 필요 여부는 13일 발표될 중국의 산업생산 등 지표에 좌우될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중국의 산업생산 데이터가 실망스러울 경우 Copper 매도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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