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반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포승국가공단 비철금속업체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네팔인 작업 인부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해당 공장은 알루미늄이 포함된 폐기물 등을 분쇄해 소규모 용해로에서 녹인 뒤 알루미늄을 추출하는 곳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용해로에서 녹은 알루미늄이 폭발과 함께 튀면서 네팔인 근로자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외에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