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인도 내 사업 협력 요청”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인도 내 사업 협력 요청”

  • 일반경제
  • 승인 2015.05.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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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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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인 인디아’를 추진하는 모디 총리와 면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9일 남대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방한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났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9월부터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정책으로 내걸고 해외 각국 순방 때마다 적극적으로 현지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메이크 인 인디아‘는 자동차, 신재생, 발전, 화학, 전자 등 25개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를 통해 인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 불과한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확대하고 1억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제 개발 정책이다.

  권 회장은 면담을 마치고 “포스코가 인도에서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다. 포스코는 일관제철소 관련 서쪽 사업(하공정 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5년 오디샤 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광산채굴권 허가와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10년째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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