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수요산업 간 플랫폼 강화 필요"

"원료~수요산업 간 플랫폼 강화 필요"

  • 철강
  • 승인 2015.05.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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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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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RI '생태계 및 플랫폼 전략의 철강산업 적용' 보고서 발표
공급사슬 플랫폼 경쟁력으로 수주기반 강화 절실

  저성장기 장기화에 따라 기업생태계 차원의 가치창조력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산업도 원료에서 수요산업까지의 가치사슬 기능별 플랫폼과 플랫폼 간의 연결성 강화가 갈수록 중요해질 전망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원장 곽창호)는 '생태계 및 플랫폼 전략의 철강산업 적용'이라는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경찬 수석연구원은 "철강산업의 기업생태계를 원료에서 수요산업까지의 가치사슬 기능별 다양한 플랫폼으로 구성된 철강 관련 가치복합체"라면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능별 플랫폼 강화와 플랫폼 간의 연결성 강화를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치사슬 기능별 플랫폼에서 가치 창출이 가능해야 하고, 이렇게 창출된 가치가 다음 단계 플랫폼의 가치 제고로 이어져 최종적으로 수요산업에대한 수주기반 안정화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경쟁 심화에 따른 차별적 가치창출을 위해 철강기업의 생태계는 역량 제고와 시장과의 연결 노력이 병행돼야 하고, 이 과정에서 자원 활용 범위는 더욱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철강산업의 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현재의 경쟁력 및 개선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경쟁력 유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지속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과 가치사슬 기능 간의 융합은 원료, 생산, 마케팅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단독사업을 포함하는 전(全) 가치사슬 영향력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수석연구원은 "철강 수요산업向 공급사슬 차원의 경쟁력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 수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저성장기 돌파를 위한 핵심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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