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증가 부담에도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한 니켈
- LME니켈 재고 최고치 경신
- 달러 강세 진행 중
- LME 신규 창고 시스템 개발
- 인도네시아 신규 주석 수출 규제 도입
금일 전기동은 전일 급락의 피로감으로 변동성 확대는 제한됐다. 비록 장 중 6,200선이 무너지긴 하였으나 저가 매입세가 유입되면서 6,200대 초반은 지지됐다. 니켈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나갔지만 1만2,800 선까지 무너진 후 기술적 반등이 나와 상승 마감했다.
LME 니켈 재고는 금일 44만6,640톤을 기록해 전일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Macquarie의 금속 분석가 Vivienne Lloyd는 니켈 선철 생산량 감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고 중국의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가 25년 만에 최저치 수준이라고 전했다. CRU Group의 Peter Peng 분석가는 수요가 밑받침 되지 않으면 니켈 가격은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전일 ECB의 5~6월 한시적 자산 매입 규모 증대 소식 발표로 달러 강세를 촉발시켰고 금일도 달러 강세는 유지됐다. 이에 전기동을 포함한 상품 가격들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세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고 창고 대기 시간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Warehouse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중국 내 창고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고 LME의 임원인 Garry Jones는 전했다.
Novelis사의 유럽회장 Erwin Mayr는 유럽 지역의 자동차 경량화 추세 및 음료 캔 수요 증가로 유럽 알루미늄 수요가 연 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 최대 정련 주석 수출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신규 주석 수출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규 수출 법안에서 수출업자는 선적하기 전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증한 광산에서 온 광석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세가 소강 상태이다. 추가적인 하락세가 진행된다면 6,100대의 지지선 테스트가 관건으로 고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