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회의록 발표, 中 부양 정책 기대감 증가
<Macro>
전일 발표된 연준의 정책회의록에서 6월 금리 인상이 여전히 시기상조 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프랑스 민간경기가 회복됐음에도 불구 독일의 PMI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달러화를 압박했다. 5월 제조업 PMI 역시 2014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216.5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중국의 5월 제조업 발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경기 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전일 발표된 연준 정책회의록이 6월 금리 인상이 힘들 것이라는 기존 시장 전망을 벗어나지 못하며 이에 따른 실망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한 독일 PMI 하락의 영향 역시 가격을 무겁게 하며 $6,230까지 하락을 보였다. 이후 회복을 보인 Copper는 미국 고용 지표 하락과 더불어 제조업 지표의 하락에 따른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재차 상승 반전, $6,280 선까지 고점을 확대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 제조업 PMI 하락에 따른 부양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1,799까지 아시아 증시에서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유럽 증시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 약세를 보였다. 미국 지표 발표 이후 회복하는 듯했으나 재차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견지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로 인해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에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 및 주택관련 지표를 앞두고 쉽사리 상승 폭을 넓히지 못하고 보합세를 연출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하였지만 4주 이동평균치가 여전히 15년래 최저치로 낮아짐에 따라 금 가격은 온스당 $1,200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주택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가 소폭 하락하고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 소폭 완화되면서 금은 하락 폭을 만회하며 온스당 $1,205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