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강재,0%로 조정
호주가 한국산 강관에 부과하는 반덤핑관세를 면제한다.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호주 산업과학부의 카렌 앤드류스 의회서기는 지난 15일 “한국에서 수입하는 구조용강관의 관세율을 조정했고 이에 따라 한국 업체인 국제강재는 0%의 덤핑마진을 적용받게 됐다.
앞서 호주 관세당국은 지난 2012년 최종판정을 통해 국제강재는 3.2%, 그 외의 업체들은 8.9%의 덤핑마진을 적용시켜 반덤핑관세를 부과해온 바 있다.
한국은 그동안 매년 1,000만달러 이상의 구조용강관을 호주에 수출해 왔다.
무협 관계자는 "지난 2012년 한국을 비롯한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국가에 반덤핑관세가 부과됐지만 이후 오히려 호주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