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각

패널 업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각

  • 철강
  • 승인 2015.05.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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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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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1,500억원 매출 달성
기린산업 전년比 매출 및 이익 등 전 부분 증가

  패널 제조업계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저가 수주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패널 제조업체일 경우 생산량이 많아 원가절감이나 제품 판매 부분에서 중소 제조업체들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가 조사한 주요 패널 제조업체 10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와이패널이 지난해 1,513억3,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억300만원으로 전년대비 38.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600만원으로 21.5% 감소했다.

  이어 기린산업이 792억9,3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53억1,300만원으로 4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8,900만원으로 232.5% 증가했다.

  영공판넬은 매출액 607억1,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9억, 순이익은 8,500만원을 기록했다.

  동천판넬의 경우 지난 2014년 매출액은 549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9,000만원으로 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일부 패널 업체들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분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건설 업체들의 저가 수주로 샌드위치패널 제품의 가격도 이전 보다 낮아 판매를 통한 수익률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4 주요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 10개사 경영실적 (단위 백만원, %)

업체

매출액

영업이익(손실)

당기순이익

2013

2014

전년비

2013

2014

전년비

2013

2014

전년비

에스와이패널

117,035

151,337

29.3

3,535

4,903

38.7

3,957

3,106

-21.5

기린산업

75,831

79,293

4.6

3,775

5,313

40.7

508

1,689

232.5

영공판넬

66,273

60,716

-8.4

16

209

1206.3

67

85

26.9

동천판넬

51,450

54,910

6.7

844

790

-6.4

578

606

4.8

신우산업

33,046

32,353

-2.1

356

486

36.5

263

253

-3.8

ACE

24,095

25,782

7

1,736

1,781

2.6

194

464

139.2

억태산업

17,084

19,398

13.5

425

457

7.5

145

149

2.8

동양판넬

9,992

10,337

3.5

-939

-871

적자지속

-806

-848

적자지속

삼우이엠씨

8,694

7,394

-15

-6,082

-3,080

적자지속

-44,623

-2,155 적자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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