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공센터, 쌍용차 자동차 연계물량 증가

포스코 가공센터, 쌍용차 자동차 연계물량 증가

  • 철강
  • 승인 2015.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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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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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한국GM 연계물량 감소에 매출 확대 어려움 커

  최근 포스코 가공센터들이 쌍용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자동차 연계물량도 동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용차의 평택공장은 올해 초 출시된 티볼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점차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평택공장의 3개 생산라인에서 티볼리, 코란도C, 체어맨W 등 쌍용차의 모든 차종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티볼리와 코란도C를 생산하는 1생산라인은 2교대로 풀가동 중이다. 여기에 티볼리 디젤 모델이 6월과 7월에 양산되면서 자동차 연계물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 가공센터들은 현대기아차와 한국GM 자동차 연계물량 감소에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제철 판매점들에게 내주고 있고 한국GM은 바오산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에게 빼앗기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 가공센터들은 쌍용차 생산 증가를 반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현재 쌍용차 자동차 연계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업체는 대창스틸(회장 문창복)과 동명스틸(회장 오상근)이 있다.

  냉연SSC 한 관계자는 “쌍용차 평택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연계물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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