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산업, 국내 모빌랙 시장 점유율 1위 굳건

피아산업, 국내 모빌랙 시장 점유율 1위 굳건

  • 수요산업
  • 승인 2015.05.28 08:45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에 이동식 서가 모빌랙 납품
올해 대한민국산업대상에서 기술대상 수상

  모빌렉 제조업체 피아산업(대표 김홍근)은 국내 모빌랙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공공조달 부문에서 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피아산업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보존센터에 이동식 서가 모빌랙을 납품했다.

  파주보존센터는 필름 및 디지털로 생성되는 콘텐츠 등 영상자료 보존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적인 자료보존 및 복원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이다. 디지털 색보정실, 영상편집실, 디지털보존고를 비롯해 필름인화현상시설이 들어선다.

▲ 피아산업의 전동식 모빌랙


  피아산업은 핸들식과 전동식 모빌랙을 냉연강판(CR)을 이용해 제조한다. 특히 전동식 모빌랙은 피아산업이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한 신기술이다.

  또 화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습 기능’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사용 중 표시’기능도 갖고 있다. 조습 기능은 화재 시 보존품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플링쿨러에서 나오는 물을 자연스럽게 모빌랙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피아산업은 모빌랙 제조업계에서 유일하게 특허와 실용신안 등 4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산업은 이러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폴에 모빌랙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측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화재 시 보존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모빌랙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공공조달 시장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