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DSR제강 등 8개社와 708억 투자협약

전남도, DSR제강 등 8개社와 708억 투자협약

  • 철강
  • 승인 2015.05.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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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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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27일 오전 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DSR제강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8억 원, 고용인원 259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고부가가치 와이어(철선)제조, 전기차 양산, 자동차부품 재생, 헬스케어 용품 제조 등 총 8개사이다. 순천, 광양, 장흥, 함평, 영광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투자한다.

  순천에 본사를 둔 DSR제강()(대표 홍하종)은 순천 일반산단에 자동차용 고급 와이어부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인 피아노 경강선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서울 사무소, 광양 공장 외에 미국, 독일 등 4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증설 투자로 80이상 대용량에서부터 섬유용 와이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110여 개국에 수출해 올해 250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경기 용인에서 전력인버터와 리튬 2차 전지를 제조해 전량 미국에 수출 중인 씨엠파트너(대표이병세)는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단에 50억 원을 투자해 2·3·4륜 전기차를 단계적으로 양산한다.

  장흥 수문리 스파리조트안단테 김은숙 대표는 2011년 부부가 함께 사업 구상 차 제주도에 가던 중 하룻밤 머문 이곳 리조트와 주변 풍광에 반해 시설물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기존 시설과 연계한 힐링스파존 등을 증설해 명실상부한 체류형 가족휴양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대주중공업(, 대표박주정)은 광양 율촌 제1산단에 104억 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절단가공품을 생산하고 동함평산단에는 우성테크(대표정환식)69억원을 투자해 헬스케어 용품을 제조하고, 이원산업(대표김영인)101억 원을 투자해 금속 조립 구조재 제작 공장을 신설한다.

  대마 전기자동차산단에는 국제산업(대표박미란)63억 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을 재생해 수출하고, 그린오토테크(대표 김영자)81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연료차 기술을 활용해 다목적 농기계 및 소형 방제차 제작판매망을 구축한다.

  도는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 개발사업이 양산체제에 진입하고, 동함평과 대마산단에 대한 입지 보조금 확대를 통해 분양률을 높이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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