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5.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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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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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달러 강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그리스발 우려감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의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 주춤한 달러강세는 주석을 제외한 다른 비철금속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 중 아연과 납은 약 2%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금일 LME 전기동 재고는 2,425톤 감소한 325,075 톤으로 집계되었다. 연초부터 증가해오던 전기동 재고는 2달 만에 5%를 나타냈다.  또한, 급증하고 있는 cancellation은 전기동이 초과공급에서 2분기 공급부족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기동 재고 증가가 멈추기 시작했던 4월 중순 337,500톤의 재고 중 24%는 cancelled warrant 였다. 하지만 현재 cancelled warrant는 전기동 재고의 40%를 차지할 만큼 큰 변화가 있었다. cancelled warrant가 증가했다는 뜻은 재고의 출고 임박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물시장의 수요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2분기 공급부족으로 전환할 것이고 전기동 시장에 분위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판매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비철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미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미국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3.4%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치에 0.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미국의 지표 개선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을 부추길 수 있었지만 부진했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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