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훗카이도 강재 수요 100만톤 초과 전망

日, 올해 훗카이도 강재 수요 100만톤 초과 전망

  • 철강
  • 승인 2015.06.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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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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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안정적 수요 창출 이어질 전망

일  본 훗카이도에서는 삿포로시 중심부의 재개발 및 2030년도 개업예정인 신칸센 삿포로 연장공사 등 대형 안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산업신문은 전했다. 또한 이사카리시 LNG화력발전소기지 사업은 시작만으로 차후 수년간 안정적인 수요 창출로 나타날 전망이다.

  2026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정비 등에서도 강재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인구 감소라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경제정세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수요는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100만톤을 넘는 수요가 203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15년 보통강 강재 수요는 2014년보다 약 102만톤 늘어난 101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칸센 등 대형 안건

  2015년 이후 각종 강재 수요 전망을 보면 철근은 삿포로시 중심부 재개발 안건 외 JR나에보역 인근 재개발, 신칸센 및 고규격도로 교각용 수요가 차후 계속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2015년 상반기는 물건 움직임이 예년보다 둔화됐다.

  소비세 증세 등에 다라 냉각된 주택착공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철근 수요가 본격화 되는 것은 하절기 이후가 될 것이다.

  제조업체용 수요가 많은 형강과 후판 등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지진 부흥과 관련된 혼슈물건이 훗카이도 제조공장에도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물건에서는 농업안건의 증가가 전망되고 이시카리시 LNG 화력발전기지 및 구시로시 국제전략항만 등 안건이 차후 나올 전망이다.

  다만 도내 제조공장은 2014년 하반기 경부터 무리한 고가동을 피하기 위한 자세로 바꿔 제조공장용 강재 수요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철골 수요는 2014년과 비슷한 약 18만톤이 예상된다.

  차후 본격화 되는 대형 물건으로는 삿포로시 중심부 재개발사업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재 사용량이 많은 소우세이산쿠 1.1.1 사업으로 총 2만4,000톤 정도 강재 수요가 전망되고 대형 홀 등 시민교류복합시설, TV방송국, 오피스빌딩 등에서 새로운 수요도 기대된다.

  이시카리시와 오타루시에서 공사 중인 LNG화력발전소기지사업에서는 2014년에 국내 최대급인 NO.3 LNG탱크기지공사가 있었고 여기에 강관말뚝 6,000톤 정도 들어갔다. 2015년은 발전소건물의 건설공사가 시작되고 강관말뚝과 철골 약 1만톤 수요가 나타날 것이다.

  LNG탱크는 2018년 8월 완성을 화력발전소는 2019년 2월부터 정상가동이 예정돼 있다. 훗카이드전력에서는 도마리촌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이 중단된 이후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높여 전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2019년까지 약 50%에 가까운 화력발전소에서 운전 연수가 40년을 초과하는 등 시설 노후화는 심각하다. 이 프로젝트는 차후 전기요금이나 훗카이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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