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6.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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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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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5월 서비스 PMI 호조
- ECB 기준금리 0.05%로 동결
- 마리오 드라기, 인플레이션 전망 0.3% 상향

  금일 Copper는 중국 지표 호재에 따른 초반 상승에도, 그리스 우려감으로 하락했다.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6,032.5에서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장 중 중국의 5월 HSBC 서비스 PMI가 53.5로 이전치를 웃돌면서 지지를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금일 고점 $6,064까지 상승했던 Copper는 런던장이 오픈하면서 그리스 우려감으로 하락 압박을 받으며 급락했다. 시장은 ECB 통화정책회의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장을 주시했다. ECB는 유로존 4월 소매판매가 증가하며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였음에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시켰으며, Copper는 긴장을 풀며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이 기대 이상 증가했고, 4월의 무역적자가 축소되면서 Copper는 어느 정도 지지를 받는 듯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감으로 큰 폭의 상승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Nickel은 파이낸싱으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금일 ECB 정책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 정책을 오는 2016년 9월까지 계획대로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올 초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바닥을 쳤다고 언급하며 올해 전망치를 기존 0.0%에서 0.3%로 상향할 것임을 밝힘에 따라 유럽 증시가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에 새로 제출한 개혁안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며, 비철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명일에도 유로존 이슈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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