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1기 유일, 한일제관 라인도 사실상 중단
석도강판이 음료캔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현재 음료캔 시장에서 석도강판 라인은 롯데알미늄이 갖고 있는 1기가 전부다. 2기였던 라인도 1기로 줄어든 것으로 커피캔에서 유일하게 석도강판이 사용되고 있다.
한일제관에서 3pcs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최근 극심한 엔저 현상에 라인을 거의 돌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제관업계 내에서 롯데알미늄 1기만이 석도강판 캔을 생산하는 유일한 설비다.
이 라인 역시 가동률 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커피 이용층은 많지만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이 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도 생존경쟁이 이어지면서 낮은 가격에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캔 제품의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다.
또 국내 소비자 특성상 캔 제품보다 카페 이용을 많이 하고 있어 커피 소비자는 많아도 커피캔 수요가 많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롯데알미늄 역시 알루미늄 라인으로 전환하고 싶지만 비용 문제로 석도강판 설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