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6.05 09:11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축되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Macro>

  금일과 명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최근 미국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와 채권단 간의 구제금융 협상이 최종 협상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6,016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6,000 레벨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 수요가 쉽사리 증가하지 않음에 따라 Copper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줬다. 여기에 그리스와 채권단 간의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커지며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세에도 Copper 가격은 꾸준히 하락하면서 장 중 3M $5,906까지 하락했다. 명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굵직한 고용지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가격과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LME 재고는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과잉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Aluminum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3M $1,740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85.8 레벨로 시작한 금(Gold)은 뉴욕 시장 개장 전까지 미국 달러화 하락세에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하지만 뉴욕 시장 개장 직후 발표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미국 고용 시장 개선세를 확인하자 Gold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으며 결국 $1,180 선을 하향 돌파했다. 명일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추가적인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