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금리 인상 전망 확산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지난주 기대 이상의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던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로 미국 연준이 빠르면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금일 특별한 경제지표 부재로 미국 달러화는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를 나타냈고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재고 감소 효과를 동반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히려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953.5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여파가 이어지며 LME 재고 감소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금일 주요국 경제지표가 부재함에 따라 Copper는 단기 주요 레벨인 $5,920 ~ $5,950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 새로운 방향성을 찾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3M $1,749.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금일 역시 LME 재고가 1만톤 넘게 감소했음에도 중국의 강력한 Aluminum 수출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중국 5월 Aluminum 수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41만톤으로 전해짐에 따라 $1,750 선 레벨에서 매도세가 출회하는 모습이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는 온스당 $1,170.8 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비교적 조용한 시장 상황을 연출하며 강보합세를 견지했다. 지난주 연이은 하락을 보였던 시장은 주요한 경제지표 발표의 부재 속에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은 금리 인상 시기 불확실성을 지속시키며 강력한 반등을 이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던져 주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