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미얀마 가스전 매각, 단순검토일 뿐"

권오준 회장 "미얀마 가스전 매각, 단순검토일 뿐"

  • 철의 날 16회
  • 승인 2015.06.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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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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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상황 대비한 차원에서 검토
비핵심사업 정리는 순차적으로 진행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권 회장은 9일 오후 철의날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얀마 가스전 매각은 검토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포스코가 망할 정도로 어려워지면 우량자산이라도 팔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가정해 미리 봐둔다는 의미에서 검토한 것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나 있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여러가지를 검토하는 정도라고 봐달라"면서 "구조조정은 원칙적으로 포스코를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대상이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1.5조원 정도의 자금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도 구조조정은 진행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비핵심사업은 잘되든 안되든 정리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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