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15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심사에서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단지 내 입주 뿌리기업들의 공통 애로사항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폐열 회수시스템 등 다양한 공동활용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말한다.
특히 이 산업은 자동차와 조선, IT 등 타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적용되는 산업분야 중 하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1,050여개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으로 현장실사 등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 5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신규로 지정·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