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사장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전 사장이 "그룹 수뇌부와 불협화음이 있는 것으로 비취져 이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힌 만큼 이번 이사회에서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6일 오후 5시 대우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임시 이사회가 소집된다"며 "전 사장이 이미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날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