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주택착공 전달 대비 11.1% 하락
*독일 여당 중진 '개혁안 안 내놓으면 그렉시트 용인해야'
*파이낸셜 타임즈 '이번주 일요일 유로존 긴급 정상회담 가능'
*독일 메르켈 '이번주 목요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협상 타결 난항'
그리스 우려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금리발표 경계감으로 달러화 강세 및 중국의 전기동 수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며 전기동은 3개월래 최저치 하락마감했다. 더불어, 어제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에 대한 부진 역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시아장에서부터 전기동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 트레이더는 '중국의 경기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지는 꽤 되었으며 이로인한 중국의 부양책 및 금리 그리고 지준율 조정에도 중국의 경제지표는 여전히 부진하다. 새롭게 부양책이 나올 수는 있으나 한 번 시작된 하향곡선을 다시 상향곡선으로 바꾸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는 시장참여자들이 늘어나는 하루였다'라고 평했다. 더불어, '사실 전문가들이 가장 관심있게 봐왔던 중국 지표는 고정자산투자 였는데 그 지표가 15년래 최저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투심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알루미늄 역시 장중 한 때 $1,693불 까지 빠지면서 201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스탠다트 차터드 은행은 '현재 비철금속중에 알루미늄이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 포지션 조정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했다.
금일까지는 중국에 대한 우려로 인해 비철금속이 조정을 받았지만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으며 시장참여자들은 거래를 줄이고 한국시간 새벽에 있을 미국의 금리발표 및 기자회견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은 9월 금리인상이지만 일부는 6월에도 기습 금리인상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금리는 동결하더라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목요일 오전장부터는 비철금속을 비롯한 전 금융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