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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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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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유로화 하락
*ECB, 월요일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금에 대해 재검토 할 것
*그리스 은행 금일 하루 동안 12억 유로 인출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London 장 개장 후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커지며 다시 한 번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5,700대 중반으로 개장한 후 Asia 장에서는 $5,750~$5,800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London장이 개장한 이후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에 Copper 역시 $5,700선을 내어주는 모습이었다. 기대했던 중국의 계절적 수요 회복세도 나타나지 않는 점도 비철금속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품목들 역시 안전 자산 선호현상이 커진 거시경제적 요인에 압박 받으며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전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후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 정상회담까지 그리스의 변화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쇼이블레 장관은 금일 그리스에서 무언가 새로운 발표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발언했다. 월요일에 있을 재무장관 회담 및 정상회담에서는 ECB의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금(ELA)의 한도가 재검토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은행들은 매일 예금 인출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 ELA만이 유일한 가용 자금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제 채권단은 ELA를 무기로 그리스의 동의를 얻어내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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