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장률 3.5% 예상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GDP)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성장률 전망 3.8% 대비 0.7%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정부는 6월 25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2015~2016년 경제 전망 | ||||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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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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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 3.3 |
3.8 |
3.1 | 3.5 |
취업자증감(만명) | 53 | 45 | 40 | 43 |
고용률(%, 15~64세) | 65.3 | 66.2 | 66 | 66.8 |
소비자물가(%) | 1.3 | 2.0 | 0.7 | 1.3 |
경상수지(억달러) | 892 | 820 | 940 | 880 |
자료: 기획재정부 |
정부는 우선 저유가·저금리 효과 본격화, 재정 보강 등 정책효과로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올해 연간 3.1% 성장을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은 3.5%로 전망됐다.
특히, 하반기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 확대 등으로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은 경기 개선, 청년 등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취업자가 40만명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고용률(15~64세)은 작년(65.3%)보다 0.7%포인트 수준 개선된 66%로 전망됐다.
물가는 기상 변화 등으로 농축수산물의 불안요인이 있으나 유가 등 공급 요인의 안정세가 지속되며 연간 0.7% 상승할 것으로예상됐다.
한편, 경상수지는 수출이 점차 회복하는 가운데,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수입이 크게 줄면서 94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특히, 수출(통관)은 하반기 회복에도 상반기 부진의 기저효과로 감소(-1.5%)하고, 수입(통관)도 수출 증가율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7.0%)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