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 성장률 3.1% 전망

정부, 올 성장률 3.1%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5.06.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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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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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성장률 3.5% 예상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GDP)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성장률 전망 3.8% 대비 0.7%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정부는 6월 25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2015~2016년 경제 전망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기존

수정

경제성장률(%) 3.3

3.8

3.1 3.5
취업자증감(만명) 53 45 40 43
고용률(%, 15~64세) 65.3 66.2 66 66.8
소비자물가(%) 1.3 2.0 0.7 1.3
경상수지(억달러) 892 820 940 880
자료: 기획재정부

정부는 우선 저유가·저금리 효과 본격화, 재정 보강 등 정책효과로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올해 연간 3.1% 성장을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은 3.5%로 전망됐다.

특히, 하반기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 확대 등으로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은 경기 개선, 청년 등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취업자가 40만명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고용률(15~64세)은 작년(65.3%)보다 0.7%포인트 수준 개선된 66%로 전망됐다.

물가는 기상 변화 등으로 농축수산물의 불안요인이 있으나 유가 등 공급 요인의 안정세가 지속되며 연간 0.7% 상승할 것으로예상됐다.

한편, 경상수지는 수출이 점차 회복하는 가운데,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수입이 크게 줄면서 94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특히, 수출(통관)은 하반기 회복에도 상반기 부진의 기저효과로 감소(-1.5%)하고, 수입(통관)도 수출 증가율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7.0%)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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