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6.26 08:42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또 진전없이 종료, 27일 회의 재개
*IMF, 그리스 부채 만기 연장 불가 입장
*미국 5월 개인소비 전월대비 0.9% 증가 6년래 최대 증가폭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27.1만건으로 16주 연속 30만건 하회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이 또 다시 불발에 그쳤지만 국제 금융 시장은 섣부른 움직임을 보이기 보다는 관망세를 나타내는 분위기이다. 비철 금속은 2% 가까이 하락한 주석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0.5% 이내의 보합권 혼조세를 기록했다.

  채권단은 그리스의 연금 개혁 및 부가세 인상 등을 요구해 그리스 측의 큰 반발을 야기했다. 양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아침에 다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30일 만기가 도래하는 그리스의 IMF 상환액 15억 유로에 대해 IMF는 만기를 연장해줄 계획이 없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규정에 따르면 채무국이 상환에 실패하면 IMF 총재는 30일 이내에 이사회에 통보해야한다. 그러나 그리스가 채무 변제에 실패할 경우 라가르드 총재는 즉각 이사회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 Morgan Stanley가 니켈 가격 전망치를 하향한 것과 대조적으로 UBS는 니켈 가격이 내년들어 강세를 보여 1분기 $8.25/lb($18,188/mt)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배경으로는 최근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중국의 니켈 제품 수입 증가, 그리고 근래들어 니켈 재고가 감소 신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니켈에 대해서는 전망이 투자 은행마다 엇갈리고 있지만 전기동은 전반적으로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 BOCI의 애널리스트 Xiao Fu는 최근 LME 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수요에 기반한 것은 아니다"고 분석하며 여름을 보내면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들어서 점진적인 가격 상승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바와 같이 그리스 협상이 27일(토)로 넘어가며 불안한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과에 따라 월요일 장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