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 추가 수주 가능성 높아

삼성중공업, 올해 추가 수주 가능성 높아

  • 일반경제
  • 승인 2015.07.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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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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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올해 추가 수주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동부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최근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을 잇달아 달성한 것과 관련, 하반기에도 해양 관련 수주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일 셸(Shell)사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2,724억원(미화 약 47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엔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사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1조1,786억원에 계약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질 좋은 수주가 더 있다”며 “셸사와의 또다른 장기 공급계약 건으로 반잠수식 생산설비의 하부구조물을 공급하게될 1호기 수주도 가시화되는 양상”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드러난 프로젝트들로는 쉐브론의 우본, ENI의 코랄 LNG, Inpex의 아바디 FLNG, 셸의 봉가 사우스웨스트 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의 FLNG 수주는 내년에 상부구조물로까지 이어지며 성장성 회복을 이끌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990억원으로 전년비 63.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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