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고품질 컬러강판은 곧 우리 얼굴”

(현장인) “고품질 컬러강판은 곧 우리 얼굴”

  • 철강
  • 승인 2015.07.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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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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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부산공장 4CCL 팀

  올해 1월 설비합리화를 마친 동국제강 부산공장 No.4CCL은 동국제강 내에서도 유일하게 3코팅, 프린트강판, 엠보싱 등의 작업이 모두 가능한 복합라인이다.

  건재용 컬러강판은 물론 3코팅 가전제품, 냉장고 측판용 가죽무늬 엠보싱 제품, 3도수의 프린트강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할 수 있는 4CCL은 4CCL 현장인들의 노력 끝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에 합리화를 이뤄냈다.

  컬러강판 설비의 핵심인 쿼터실 3고과 오븐 3대, 프린터실 등을 합리화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2개월.

  하지만 기존 설비를 철거하는 동시에 반대쪽에서 조립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31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합리화를 끝낼 수 있었던 것은 4CCL은 현장인들의 주인의식과 더불어 설비를 내 몸과 같이 생각하며 늦은 시간까지 안정화에 힘쓴 결과라 할 수 있다.

  동국제강 4CCL에는 여러 업무를 두루 수행할 수 있는 멀티형 인재가 특히 많다. 뿐만 아니라 끈끈한 팀워크로 묶여 있는 것은 물론 하나의 문제에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 고품질 제품 생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모두 36명으로 구성돼 있는 4CCL 팀원들은 연령대가 고루 분포돼 있어 연령별 소통은 물론 노하우 전수가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다.

  현재 동국제강 4CCL은 새로 도입한 설비들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품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합리화 목적이 고부가가치의 고급강 생산이기 때문에 고급 프린트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설비 개선 제안 등을 통해 더 높은 효율과 품질을 생산해 낼 계획이다.

  동국제강 4CCL 관계자는 “4CCL 팀원들은 문제가 생기면 남에게 미루기보다 자신의 손길을 보태 해결한다”며 “제품 품질이 곧 회사와 나의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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