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계약 옵션 행사
척당 1억달러 수준
현대삼호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선사인 바리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5척의 추가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바리는 지난 5월 24일 현대삼호중공업과 VLCC 5척 및 옵션 5척의 건조 계약을 2017년 인도 조건에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발주는 지난 5월 계약에 포함돼 있던 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이번 선박은 30만DWT급으로 최신 국제 기술 사양에 맞춰 설계되며 높은 친환경 성능 및 연료 효율성을 갖추게 된다. 선박은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가격은 지난 계약과 같은 척당 1억달러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하는 바리의 VLCC는 총 10척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