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매도세 강화
<Macro>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치프라스 총리가 원했던 데로 긴축안 반대결과가 나오며 그리스 국민들은 구제금융 수용 ‘반대’를 선택함. 이로 인해 그리스는 유로존을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며 상품시장에는 매도세가 강화되는 모습. 그리스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7일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그리스 정부와의 회담에서 새로운 제안이 나올 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모습. 한편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후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원활한 채무협상을 위해 사임의 의사를 밝힘.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720.0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그리스발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장 초반부터 꾸준히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 그리스발 불확실성과 더불어 중국증시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Copper 가격은 수요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장중 5개월래 저점을 기록하기도 함. 하지만 금일의 $5,520선에서는 중국의 대형 제련소들이 글로벌 공급 감소로 인해 3분기 TC/RCs를 10% 인하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하락이 제한됨.
Aluminum: 금일 3M $1,703.5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그리스발 악재 및 금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LME 재고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결국 단기적 지지선으로 여겨져 온 $1,700선이 무너지며 금일을 마감함.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는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넓히며 한 주를 시작함. 주말에 이루어진 그리스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로 나오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더욱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은 온스당 $1,174레벨까지 상승함. 하지만,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움직임을 보이며 금 가격은 상승폭을 줄이며 소폭 상승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