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C, 라피드 정유 프로젝트 STS 후판 수주

DKC, 라피드 정유 프로젝트 STS 후판 수주

  • 철강
  • 승인 2015.07.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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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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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2,500톤 수주
내년 상반기까지 수주물량 이어져

  DKC(대표 서수민)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가 발주한 라피드 프로젝트에 스테인리스 후판을 공급을 시작했다.

  DKC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STS 후판 수주를 시작했으며 2분기 수주량은 약 2,500톤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주물량은 내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회사의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피드 프로젝트는 투자액만 1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대형 정유 프로젝트다. 일일 30만배럴의 원유 정제시설과 300만톤 규모의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에 스테인리스 후물재와 후육관 등이 사용되면서 DKC가 해외 STS 후판 업체들과의 입찰경쟁을 뚫고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DKC는 올해 조선과 플랜트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적극적인 해외물량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에 건설예정인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에 들어갈 진공챔버 수주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DKC는 이번 말레이시아 라피드 프로젝트를 수주 확보를 발판으로 삼아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DKC는 올해 초 기존에 서울영업본부와 부산영업본부로 나뉘어졌던 영업부문을 국내영업본부로 통일하고 해외영업본부를 따로 개설해 해외영업에 보다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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