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ESM에 3년 구제금융 요청
*中, 지분 5%이상 주주들 향후 6개월간 주식 매도 금지
금일 대부분 비철 시장은 달러 약세와 차익 실현으로 인하여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였으며 전일 비 상승 하였다.
$5408에 개장한 Copper는 금일도 여전히 그리스 불안감과 중국의 증시 하락과 성장 둔화에 따른 우려감으로 인하여 약세를 보였다. 런던 장 오픈 후 역시나 하락 심리가 커진 Copper는 $5240까지의 저점을 보였다. 하지만 달러 하락으로 인해 차익 실현이 이루어지면서 장 후반 Copper는 반등하였다. Aluminum 은 Alcoa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며 금일 비철 중 유일하게 큰 상승폭을 기록하지 하지 못하였다.
그리스가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에 3년간의 구제 금융 지원을 공식 요청하였으며 다음 주 초 국제 채권단이 요구한 일부 긴축안의 이행을 시작할 것임을 공언했다. 그리스는 다음주 초 과세제도 및 연금을 포함한 일부 조치의 개혁을 시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그리스는 12일까지 재정 지원의 대가로 수행할 강화된 개혁안을 제시해야 하며 유로존 회원국들은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번 구제 금융 개혁안은 그리스의 유로 잔존 여부를 판가름할 정도로 중요한 대안이자 마지막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져, 이 안을 합의하지 못한다면 그렉시트의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리스 외에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요즘 중국 증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30% 가량 급락하였으며, 이는 실물 경제를 위협하며 그리스 위기보다 더 큰 리스크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중국발 이슈에도 귀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