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대’ No!!”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대’ No!!”

  • 철강
  • 승인 2015.07.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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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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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만톤 공급, 자금 회수 문제 없어

  포스코가 최근 워크아웃설이 대두된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인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설에 대해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고 인수설을 일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부실을 실적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구조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권단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안을 논의하고 하고 있는데 자체 구조조정과 자율협약, 워크아웃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스코는 대우조선해양에 후판 등 연간 40만톤의 철강재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공급량의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서 “자금 회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우조선해양에 철강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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