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요산업 가격인하 압박 “문제없어”

포스코, 수요산업 가격인하 압박 “문제없어”

  • 포스코IR
  • 승인 2015.07.15 19:01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수준 고려

  최근 포스코가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 업체들로부터 가격인하 압박을 받고 있지만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원료가격 하락과 원가절감 수준에 맞춰 가격인하 요청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수요 업체들은 적게는 2만~3만원 수준의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고 많게는 상당한 폭의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및 조선 업계가 강한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겠다”며 “원료비용 인하요인과 원가절감 요인을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업이익을 고려해 감내 가능 수준에서 가격인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산업과 조선 업계의 강한 압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철강업계가 타 업계에 비해 더 나은 상황이 아니어서 강한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