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망치, 4월에 비해 감소
브라질 철강산업이 국내 경기 악화로 다시 한번 침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철강산업협회(IABr)에 따르면 브라질의 올해 철강 명목소비는 4월 전망치 2,270만톤에 비해 40만톤 줄은 2,230만톤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이는 2014년 2,460만톤과 비교해도 9.3% 감소한 수치다.
국내 철강재 판매도 지난 전망치대비 80만톤 감소한 1,83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조강 생산 전망치는 급격한 감소폭을 나타냈다.
올해 브라질 조강생산은 4월 전망치대비 330만톤 줄은 3,280만톤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또한 전년대비 3.2%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전망치에 마르코 폴로 디 멜로 롭스 회장은 "브라질 제조업은 역사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긴급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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