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대형제품 선호도 ‘쑥쑥’

TV, 대형제품 선호도 ‘쑥쑥’

  • 수요산업
  • 승인 2015.07.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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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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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0형대 TV, 40형대 첫 추월

  소비자들이 대형 TV를 선호하는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삼성전자가 지난 1~5월 국내 판매 자사 TV를 크기별로 조사한 결과 50형(인치)대 비중이 3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형대(31%), 30형대와 그 이하(29%), 60형대와 그 이상(7%) 순이었다.

삼성전자 TV 크기별 판매비중
구분 2014년 2015.1~5
30형 이하 32 29
40형대 34 31
50형대 29 33
60형 이상 5 7
*자료 삼성전자  

  삼성전자 TV 판매 역사상 50형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40형대 판매 비중이 34%로 50형대(29%)보다 높았다. 특히 55형 이상 TV 판매 비중은 지난해 16%에 불과했으나 올해 1~5월 기준 23%로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전히 단일 사이즈 기준으로는 40형 제품이 많이 나가지만 50형과 55형 제품 판매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50형대 제품이 주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제품 역시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의 프리미엄 TV인 SUHD TV의 올 상반기 크기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65형이 51%로 55형(44%)보다 많이 팔렸다.

  SUHD TV 같은 초프리미엄 제품은 일반 제품과 다른 구매심리가 작용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초고화질뿐만 아니라 유려한 디자인(커브드), 대화면(65형)까지 만족하는 모델을 찾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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