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요 우려 여전, 美 CPI 개선에 달러 강세
<Macro>
금일 중국 증시는 부채 조정 속도가 안정될 조짐을 보이며 상승해 투자자들의 안도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그리스 의회가 국제채권단이 요구한 긴축개혁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유럽 증시도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美 달러화가 상승 반전됐다. 한편 6월 건축허가 및 주택착공 건수는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은 3M $5,550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전일 그리스가 긴축 개혁법안을 받아들임에 따라 상승을 보이며 $5,580까지 오름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 안정화 조짐에도 중국 수요 개선에 여전히 의문을 가지며 이후 하락 폭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의 6월 CPI가 개선되며 美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재차 약세가 두드러지며 $5,458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Aluminum: 금일 3M 기준 $1,713.5에서 시작한 알루미늄은 장 초반 조용한 움직임을 보인 이후 유럽 증시 개장과 동시 약세가 굳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화되며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하락세가 증가했으며 $1,700 선을 지켜내기 위해 힘겨루기를 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44.3 레벨로 시작한 금은 투자들이 미국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둠에 따라 미국 달러화 상승세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준 재닛 옐런 의장이 올해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재확인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 1% 넘게 상승했다.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 주택 관련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돎에 따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1,140 선을 하향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