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7.21 08:57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리스, 70억유로 브릿지론으로 ECB, IMF 채무 상환

- 유로존 5월 경상흑자 180억유로
- IMF, "그리스 더는 디폴트 아니다"
- 그리스 은행 3주 만에 영업 재개, 자본통제는 지속
- 상해종합지수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00 선 돌파

  그리스 채무 상환 소식 및 은행 영업 재개 등의 호재에도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또는 약보합권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미국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비철금속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동은 장 중 약 2주래 최저치인 5,429까지 떨어진 후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또한, 아시아장에서 금 가격이 4%대의 폭락을 보이며 5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점도 원자재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값 하락 요인으로는 중국의 금 보유량 감소, 기술적 지시선 붕괴에 따른 스톱 트리거 등이 지목되고 있다.

  그리스는 예정대로 채권단으로부터 70억 유로의 브릿지론을 받아 ECB와 IMF에 각각 42억유로 및 20억유로를 상환했다. 그리스 은행들은 3주 만에 영업을 재개했지만 자본 통제는 일부 변경된 조건으로 지속되고 있다. IMF는 "그리스가 체납한 부채를 전부 상환했다"며 "더는 디폴트 상태가 아니다"라고 확인해주었다.

  골드만삭스는 중기적으로 중국 금속 수요가 약할 것(soft)으로 전망했다. 당국의 통화 완화 정책으로 금속 수요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급을 맞추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전기동에 대해서 약세 전망을 유지하는 한편, 니켈은 현재 가격대를 매수 기회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연에 대해서는 강세를, 알루미늄은 하반기에도 낮은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