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서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개소

한전, 제주서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개소

  • 비철금속
  • 승인 2015.07.23 10:20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적극 추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3일 제주시 연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사무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SG협동조합, KDB자산운용과 합동으로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에 본점을 두는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는 한전과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하여 설립한 법인이다.

  한전은 이 법인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도에서 초기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설립은 민간 참여 충전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현에 기여해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력회사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통신회사, 충전기 관련 업체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정부 주도의 충전인프라 보급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민간 주도의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점 개소식에 이어 태양광 발전과 ESS 등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소 모델 1호기의 준공식이 있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