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특수강 사업 건설이 부하실험(Hot-Run)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4월 토목공사를 착수해 올해 6월 시운전에 들어간 특수강 사업은 현재 89.5%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8월 가열로 건조 후 무부하실험에 들어가 11월부터는 부하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수강 부문의 총 투자예산은 기존 8,442억원에서 1조1,221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8,276억으로 2015년 하반기에 1,602억 2016년에는 1,343억이 투자된다.
현대제철은 품질 조기 안정화를 통해 핵심 전략강종 10종의 선행검증을 완료하고 포항과 당진공장 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용 특수강 제품은 무결함 소재 공급을 위한 사전 품질관리 강화와 부품사와 적극적 협력으로 판매확대에 나선다.
산업용은 고품질 강재 생산으로 안정적 수요 기반을 구축해 생산 규격 및 제품군 다양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