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회사 브라질 발레(Vale S.A.)가 23일 발표한 4~6월 생산 실적에 따르면 철광석 생산량은 8,529만톤으로 1~3월 대비 14.4% 증가했다.
일간산업신문은 발레의 발표를 인용해 발레의 4~6월 철광석 생산량이 주력 카라쟈스 철광산의 4~6월 생산량 최고치 경신 등에 따라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1~6월 생산량은 상반기 역대 최고인 1억5,981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다.
한편, 세계 4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와 BHP 빌리턴, 포테스큐(FMG), 브라질의 발레 등의 지난해 철광석 출하량은 전체의 71%를 차지해 국제 철광석 업계 독과점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