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일 비철 시황 [NH선물]

30일 일일 비철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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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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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준, 9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두어
- 미국 GDP 2.3%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미국 연준의 성명 발표에 따른 달러 강세로하락 했다.

  전일 장 종료 후 발표됐던 FOMC 회의에서 미국 연준은 견고한 고용 증가와 실업률 하락을 언급하며 9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다만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금리 인상 시기에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Copper는 압박을 받았다. 런던장 오픈 후에는 노키아, 도이체 방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유로존 경기 회복 신호를 보냈고 Copper는 하락 폭을 제한 하는 듯했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 2분기 GDP 발표 전 불안감에 하락 압박을 받으며 Copper는 $5,200 선을 하방 테스트했다. 발표된 GDP 수치는 2.3%로 예상보다는 저조한 결과였지만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던 이유로 Copper는 하락분을 소폭 만회했다.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은 가능성으로 남아 있으며 달러 강세가 비철 금속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 증시에 대한 분위기는 여전히 매우 불안하며 중국 정책의 부양책으로도 크게 지지되지 않아 보인다. 이에 더해 칠레의 6월 Copper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 전월 대비 1.1% 증가한 51만 3,791톤을 기록했다는 뉴스에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 과잉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비철금속은 금리 인상 우려 및 달러 강세, 중국 경제 둔화 불안감 등으로 이러한 하락 흐름을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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