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

(현장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

  • 철강
  • 승인 2015.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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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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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하면서 ‘원래 이렇게 작업하는 게 정석이다’, ‘이건 형상 잡기가 불가능하다’는 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비앤지스틸의 TL(Tension Leveling)라인 A조는 창원공장 생산 라인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아 비교적 의사소통도 원활하고 항상 활기가 넘친다. 오영신 EP는 창원공장 전체 EP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류제욱 SP, 권윤근 사원이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삼위일체를 이루는 가장 이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한다.

  TL라인은 출고직전 제품의 형상 및 평탄도를 교 정하는 라인으로 품질과 직결된다. Tension(긴장감·팽팽함)을 조절 하는 라인인 만큼 현대비앤지스틸의 TL라인팀은 항상 긴장을 유지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철강업계가 타 업계보다 보수적인 편이라 변화에 익숙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오래된 산업이다보니 변화보다는 전통을 고수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하지만 현대비앤지스틸의 TL 라인 A조는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런 전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다.

  오영신 EP는 가장 젊은 만큼 신선한 아이디어로 회사 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조로 발 돋움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항상 하던대로만 하면 편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서는 발전이 없다.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면 결함과 작업 방법에 있어 생각지도 못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

  “올해 재교정 없는 한 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조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TL라인은 0.2~2.0㎜까지 제품의 형상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라인이다. 특히, 표면 가공품 (#3, #4, EE 등)의 경우 형상이 고르지 못하면 전량 부적합 품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 형상의 심함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오영신 EP는 제품의 형상을 고르게 만들기 위해 작업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2015년 TL라인 A조에 재교정은 없다” 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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