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농협선물]

31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8.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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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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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중국 증시가 8년 반래 최대 일일 낙폭인 8.5%나 폭락하며 국제 금융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야기시켰다. 전기동도 장 중 5,164까지 하락하며 새로운 저점을 경신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지속되는 중국 증시 불안과 미국 9월 금리 인상 우려에 결국 0.36% 하락한 5,230에 마감했다. LME 재고는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 2,225mt (0.64%) 늘어난 345,475mt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칠레의 6월 동 생산량은 513,791m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1% 증가했으며, 1월~6월 누적 생산량은 2.94백만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무역 장관은 Freepor- McMoRan사가 앞으로 6개월간 775,000mt의 동 수출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중국 수출 증가 및 수요 둔화 우려에 전주 대비 1.49% 하락한 $1,618.00에 마감했다. LME 재고는 43,525mt(1.27%) 감소한 3,436,975mt 으로 2009년 3월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5월 북미 지역의 알루미늄 수입이 536백만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32.5%나 급증했다. 이는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것이며, 1월~5월 총 수입량은 2.61십억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6월 일본의 rolled 알루미늄 제품 선적량은 177,7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AMM에 따르면 미국의 Midwest 프리미엄은 전주 8.5~8.75센트/파운드에서 8.25~8.5센트/파운드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알루미늄 공급자들이 중국의 과잉생산으로 알루미늄 가격과 프리미엄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니켈 

  니켈은 전주 대비 2.30% 하락한 $11,040에 마감하며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LME 재고가 금주 반등한 점과 금융 시장 불안 등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LME 재고는 전주 대비 6,768톤(1.47%) 증가한 460,098톤을 기록했다. 

  호주의 Mincor사는 니켈 가격이 최근 6년래 저점까지 하락함에 따라 생산성이 악화돼 연말까지 최대 56%까지 생산량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사는 4,599톤의 니켈 ore를 생산했다. 

  Eramet사는 2015년 상반기 26.2Kmt의 니켈을 생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First Quantum사는 같은 기간 전년 동기 36.3% 15.4Kmt을 생산했다.



주석/아연/연 

  주석은 주간 기준 5.81% 상승한 16,300에 마감하며 비철 금속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는 8월 1일부터 예정된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제에 따른 수급 악화 우려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석은 월간 기준으로 17%나 급등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주석 광산업체인 PT Timah사는 당국의 규제 시행 이후 수출 문서 발급 지연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수출이 아예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석 수급 악화 우려에 주석 Cash-3M 스프레드는 주중 5년래 최대치인 $170b까지 확대됐다. 

  아연은 1.84% 하락한 1,916.00, 납은 0.99% 하락한 1,702.00에 각각 마감했다. Citi그룹은 중국의 아연 철판 생산량 감소세 및 상반기 중국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기존의 아연 강세 전망을 다시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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