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제조업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주물업체 등과 납품계약 체결

 인선이엔티 자회사 인선모터스는 최근 국내 특수강 제조업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주물업체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면서 철 스크랩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인선모터스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자동차 압축 철 스크랩 매입에 돌입한 이후 2개월 만에 123개 업체와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 월 3,000톤 수준이던 반입량은 5월 8,200톤, 6월 1만1,600톤으로 1분기보다 약 4배 증가한 셈이다.  

 자동차 압축 철 스크랩의 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된 코어에 대한 거래선 다양화와 고정 거래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3일부로 국내 최대 특수강 제조업체에 월 3,000톤에서 5,000톤으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선모터스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의 1차 협력사와 거래계약을 맺고 생산물량의 40%인 월 5,000여 톤의 철 스크랩을 자동차 부품소재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인선모터스 슈레더 공장에서는 우수한 분리선별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망간 소재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관련 매출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중국 등 수출 판로 개척에도 사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