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록하트 총재, 9월 금리 인상 지지
-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증가 폭 4월 이후 최저
금일 Copper는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감과 그에 반해 악화된 고용지표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Copper는 금일 시작부터 갭 다운한 $5,217에서 시작했다. 전일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아시아장에서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Copper는 중국의 서비스 PMI 호재에도 계속 하방 압력을 모면하지 못했다. 런던장 오픈 후 유럽 증시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보였던 Copper는 미국의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소식에 금일의 저점 $5,176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고용 시장 데이터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혀 고용 지표를 더 주목하게 했다. 이어 발표된 미국의 7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이전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였으며 이로 인해 Copper는 다시 한번 상승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크게 움직이지 못한 채 상승분을 반납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감은 한풀 꺾인 듯하다. 그럼에도 비철금속은 여전히 하락 장세를 모면하지 못하고 있다. 명일도 비철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휴가 시즌으로 인해 거래량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