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레알루미늄, Al 주조 사업 ‘시동’

시밀레알루미늄, Al 주조 사업 ‘시동’

  • 비철금속
  • 승인 2015.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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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경기 파주=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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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성 대표이사, 파주 적성산단서 공장 운영

  시밀레알루미늄(대표이사 윤태성)이 경기도 파주시 가월리에 위치한 적성산업단지에서 첫 공장을 열고 알루미늄 주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외에 시밀레알루미늄은 영업과 관리 부문의 업무 효율을 위해 경기도 일산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시밀레알루미늄 윤태성 대표이사는 노벨리스코리아의 전신인 알칸대한과 정도알미늄 대표, 최근 알루미늄 압연 사업을 시작한 동진금속 전무이사를 지낸 알루미늄 압연 업계 베테랑으로, 오랜 기간 간직해온 사업의 꿈을 경기도 파주시 적성산단에서 시작했다.

▲ 경기도 파주시 적성산업단지 내 시밀레알루미늄 파주공장 전경.

  지난해 12월 말 동진금속의 압연기 도입 및 시험 운전을 마무리하고 퇴사 후 올 1월부터 줄곧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한 윤 대표이사의 시밀레알루미늄은 6월 공장 완공과 함께 지난달 첫 생산을 시작했다.

  시밀레알루미늄은 현재 적성산단 내 약 3,305㎡(약 1,000평) 규모 부지에 1,983㎡(약 600평) 면적의 건물을 짓고 연속주조설비를 설치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시밀레알루미늄이 보유한 설비는 폭 1,680mm Hunter사 주조기 1기와 반사로 30톤 1기, 유지로 25톤 1기이다. 폭 1,600mm 후판 전용 슬리터 1기는 이달 완료 예정으로 설치하고 있다.

▲ 시밀레알루미늄 파주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앞으로 시밀레알루미늄은 연속주조 사업을 올해 본궤도에 진입시킨 다음 3,305㎡(약 1,000평) 규모 부지에 2,314㎡(약 700평) 건물을 짓고 폭 1,700mm 압연기를 도입해 압연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윤태성 대표이사는 시밀레알루미늄 설립 가치에 대해 "당사자 간에 이익을 합리적으로 배분할 때 함께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와 영원히 함께한다는 기치 아래 회사명을 시밀레(Simile)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시밀레(Simile)는 라틴어에서 온 말로 변함없이 계속, 동행, 영원한 친구 등의 뜻을 갖는 단어다. 윤 대표이사는 이어 "고객사가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원자재를 재활용해서 자사 이익을 앞세우기보다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생산 효율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태성 대표이사는 "항상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알루미늄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성장해가는 시밀레알루미늄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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